[현장영상] 文, SDG 고위급회의 연설 "협력하는 것이 위기 극복 첫걸음" / YTN

YTN news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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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총회 개막에 하루 앞서 SDG, 즉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에서 연설합니다.

문 대통령에 이어서는 문화특사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도 유엔 무대에서 연설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문 대통령과 BTS의 유엔 SDG 개회세션 연설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압둘라 샤히드 의장님,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님, 귀빈 여러분,

제2차 SDG Moment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UN대학의 연구소는‘지구촌의 모든 재난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면,북극의 폭염과 미국 텍사스의 한파, 코로나 팬데믹과 방글라데시의 사이클론이 탄소 배출과 환경 파괴를 고리로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연결되어 있다면, 해법도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인류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첫걸음입니다.

6년 전, 유엔은 바로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합의했고, 2년 전에는 2030년까지 ‘행동의 10년'을 약속했습니다.

포용적 미래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은 코로나로 인해 지체되었지만,코로나는 역설적으로 그 목표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의 실천 의지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우리는 단지 위기 극복을 넘어서서 ‘보다 나은 회복과 재건'을 이루어야 합니다.서로 연결된 공동의 실천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분명 해낼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입니다.

한국은 G7 정상회의에서 코백스 2억 불 공여를 약속했습니다.

글로벌 백신허브의 한 축으로서 백신 보급과 지원을 늘리는 노력도 계속할 것입니다.

나아가, WHO를 비롯한 국제 보건 협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둘째, 국경을 넘는 협력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지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상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목표에 선진국과 개도국이 보조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후 선진국들의 경험과 기술이 개도국들과 공유되고, 전수되고, 협력이 이뤄져야 합니다.

한국... (중략)

YTN 홍선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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