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재정지출 인색 지적에 "2년간 추경 6번"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가 "2년간 추경을 6번 했는데 거의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재정지출에 인색하다'는 민주당 박홍근 의원 지적에 "정부는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 역할을 해왔다"고 답변했습니다.
'상생지원금 실지급대상이 83.8%로 드러났다'는 지적에는 "가구 기준 88%"라며 "국회에서 의결해준 것은 가구 기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를 완화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고, 주택 담보대출 규제에 대해선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강화되는 쪽으로 이해하면 되지만, 실수요자나 무주택자에 대해선 세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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