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이동량 모두 증가하며 우려를 더하고 있는데요.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부터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단 걸리면 합병증 위험이 큰 대상부터 시작을 한다고 보면 될까요?
[신상엽]
일단 지금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까지는 백신 접종을 두 번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걸 고려해서 일찍 시작하는 부분들이 있고요. 독감의 경우는 고위험군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와 임산부, 그다음에 고령의 어르신, 기저질환자들이 주된 고위험군이고 그런데 코로나19는 이 중에서 소아는 빠지고 나머지 분들이 고위험군인데 일단 백신 접종 순서가 두 번 맞는 사람부터 먼저 맞아야 되기 때문에 소아부터 시작을 하게 되고요. 10월 중순부터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접종이 진행이 되게 됩니다.
빨리 맞고 싶다, 이런 분들 유료로는 맞을 수 있는 거죠, 오늘부터?
[신상엽]
유료로는 맞을 수 있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코로나 백신과 달리 독감 백신의 유지 기간이 길어야 6개월. 한 3~4개월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독감이 보통 3,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 맞는 것도 좋지는 않고요. 10월, 11월 이때 맞으시는 게 사실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월, 11월 이때가 적기다. 독감과 코로나를 같이 보면 만약에 독감과 코로나19, 그러면 안 되겠지만 만약에 동시에 감염이 된다면 아무래도 증세가 더 심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이런 고민들 많이 하시는데 실제 어떻습니까?
[신상엽]
증세가 심하다, 이런 개념보다는 독감에 걸리게 돼도 우리 몸의 폐뿐만 아니라 전신 장기가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장기가 손상이 일어나는데 독감과 코로나19가 비슷한 시기에 유행을 하게 되면 또 코로나19가 감염되면 또 그런 장기들을 비슷하게 공격을 하거든요.
그러면 폐 같은 데 와도 폐렴이 굉장히 심하게 생길 수 있는 거고 신경계나 심장이나 다른 장기에 합병증들이 두 번 손상을 받게 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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