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 최단비 변호사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8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 그리고 주요 사건 소식 두 분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단비 변호사,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석 지금 일주일밖에 안 남아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확진자 수 추이 보고 있는데 확 꺾이지가 않네요.
[양지열]
확 꺾이지 않고 올 추석을 생각하면서 올 추석에는 어떻게 해야 되나라고 하면서 지난해 추석 때 유행 수준을 보니까 한 80여 명 정도였더라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꽁꽁 얼어붙었는데 올해 1800여 명대. 지금 오늘 확진자 수가 1865명이고요.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리로 된 지는 67일째라고 합니다.
물론 2000명대까지 넘어갔다가 다시 1800명대로 내려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전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무엇보다도 수도권 지역, 서울과 경기 지역의 확진자 비율이 70% 이상, 어제 같은 경우도 74%가량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서 추석 명절 앞두고 과연 어떻게 해야 될지 어렵습니다.
앞서도 저희가 취재기자 연결해서 집단감염 쭉 살펴봤는데요. 요즘에 감염이 누가 많이 되나 봤더니 걱정스러운 게 10대 학생들 확진자가 굉장히 많아요.
[최단비]
그렇죠. 성인 같은 경우에는 백신의 1차 접종률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만 12세 이하, 지금은 고3 정도까지만 맞을 수 있고요. 10대들은 거의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더욱더 감염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최근에 집단감염 같은 경우 예를 들면 은평구의 한 학원에서 수강생 1명이 처음으로 확진이 됐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지금 서울 내 확진자만 27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는데 소규모 학원이다 보니까 학생들이 같이 모여서 수업을 하고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도 학원에 온 겁니다.
그래서 장시간 같이 있다 보니까 이렇게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고요. 또 인천 내 어린이집 집단감염도 지금 현재 인천시에서 부평구에서 36명, 미추홀구에서 26명, 또 인천 서구 어린이집도 18명 정도 집단감염... (중략)
YTN 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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