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30도 안팎…다음주 남부 비바람

이번 주말은 따스한 가을볕을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구름도 걷히고 푸른 가을 하늘이 드러날 텐데요.

아침에는 20도 선으로 시작하지만, 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만큼 옷차림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제주는 내일 낮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 남해안으로도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다음 주 또 많은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찬투'가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 중국 남동쪽 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동쪽으로 진로가 꺾이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남부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내륙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지겠습니다.

낮부터는 안개가 걷히며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0도, 청주 20도, 광주 20도로 시작하면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9도까지 오르겠고 청주 30도, 대구 30도, 전주도 30도까지 오르면서 뜨거운 가을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며 덥겠고요.

일교차 큰 날씨도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폭우와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주말 사이 미리 시설물 점검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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