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경 대덕대 겸임교수(이재명 캠프 대변인),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경 교수님. 앞서 오늘 공수처가 여러 설명을 했는데. 피의자 입건, 혹은 강제수사 착수 이유에 대해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다는 표현을 썼거든요. 저희가 이걸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이경 대덕대 겸임교수(이재명 캠프 대변인)]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공수처라는 곳은 고위공직자와 검찰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것이고. 지금 이 건에 대해서는 우선 고발장이 두 건이 있었던 거고. 그 고발장에 대해서도 한 건에 대해서는 최강욱 의원과 관련된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처음에 파일을 받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초안을 받아서 이거를 최종적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고발했던 부분. 이 세 부분이 전부 다 오탈자도 같고. 그리고 최강욱 의원의 주민번호가 잘못된 부분인데. 그것까지도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혹은 충분히 있는 것이고.

지금 문제되는 것은 지금 공수처가 더 나서서 문제되는 건 4월 3일자 고발장과 관련된 것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서서 이 부분에 대해서 빨리 수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국민의힘 쪽에서도 상당히 많이 했고.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의 캠프 쪽에서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공수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국회의원이고 검사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빠진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처음에 제보자가 했던 그 휴대폰 있잖아요. 그 휴대폰에는 김웅 의원과 텔레그램에서 파일을 받았다. 명확한 파일이 있는 휴대폰입니다. 그 휴대폰을 지금 제출한 상태거든요.

(대검찰청에요?) 그럼요. 제출한 상태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공수처에서도 어떻게까지 어느 정도까지 파악했는지는 공수처만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부분이 지금 제출되어 있고 그다음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뭔가 있으니까 진행되는 것이지, 전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선거를 앞두고 진행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선거를 앞두고 있고 내부 경선이 이뤄지기 때문에 빨리 진행되는 것이 좋다고 계속해서 말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공수처가 빨리 진행된다고 비판할 것이 아니고. 이것은 빨리 해결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석 앵커]
잠시만요. 중간 점검을 해볼 텐데 공수처 관계자의 발언 얘기 제가 속보 8개를 차례로 읽어보겠습니다. 제보자 조사를 묻자 기초 조사를 했다고 했고. 피고발인 4명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과 손준성 전 정책관을 공수처가 입건했다고 얘기했어요. 윤 전 총장 앞서 저희가 전해드린 대로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등 총 4개 혐의입니다. 윤 전 총장 입건 이유를 묻자 당시 검찰총장이었기 때문이라는 게 공수처 관계자의 설명이고요. 앞으로 찾아봐야죠. 윤 전 총장 압수수색 가능성도 시사한 것 같습니다. 아까 제가 언급했던 그 부분. 제보자 조사를 했냐고 공수처 관계자에게 묻자 기초 조사를 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김웅 의원의 보좌관 PC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이 됐다. 공수처의 조금 전 브리핑 내용. 하지만 범죄 혐의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는데요. 속보 내용 제가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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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