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외국인' 포함 백신접종 속도...'방역복 예배' 교회 집단감염 / YTN

YTN news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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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에서 810여 명 접종…외국인 200여 명 포함
미등록 외국인도 접종 대상…"사업장에서 차량 통해 이동"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5명 통역 상담사 제공


최근 외국인이 전체 확진자의 15%를 넘어서는 등 비중이 계속 커지면서 지자체별로 외국인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백신 접종센터에서도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200여 명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에서는 방역복까지 입고 예배를 했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해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용인시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아침 8시 반부터 십여 명이 접종센터 안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7일) 이곳에서 접종을 받을 인원은 810여 명인데요.

이 가운데는 외국인 200여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접종 시간은 낮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체류 자격을 얻지 못한, 미등록외국인도 접종 대상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하는 사업장에서 차량을 통해 단체로 센터에 방문해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필리핀어와 베트남어, 몽골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5명의 통역 상담사를 지원해 절차를 보조할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지원센터와 함께 미등록외국인 백신 접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집단 감염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리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1명이 확진됐습니다.

지인과 가족뿐 아니라 교인 17명 등으로 감염이 확산한 건데요.

특히 이 교회는 지난 7월 허용 인원을 넘기고 대면예배를 하다 운영중단 명령을 받았던 곳입니다.

이후 교회가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방호복까지 입으며 매주 대면예배를 계속했지만 결국,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교회 안 방역수칙 위반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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