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백로' 전국 흐리고 비…서해안 돌풍

[앵커]

절기상 '백로'인 오늘은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영동북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서해안 곳곳으로 돌풍이 동반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가을이 깊어진다는 절기상 백로인데요.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5분 전부터 서울의 빗줄기도 굵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금 제법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근길이 혼잡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 나오시면 좋겠고요.

현재 비구름은 주로 중부지방 쪽에 비를 뿌리고 있고 중북부지역의 빗줄기가 굵은 편입니다.

또 강원 영동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늘 소강상태 보이는 곳이 있겠고 오후면 대부분 비가 잦아들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종일 비가 오겠습니다.

앞으로 영동 북부에 120mm 이상 또 수도권과 강원 남부, 경북 북부와 경남 남해안에는 10~6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서해안 곳곳으로는 내일까지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특히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한낮에 서울이 24도, 춘천 22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는 전주와 대구 27도가 예상되고요.

내일도 곳곳으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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