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중소기업 56% "자금 사정 곤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이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5.8%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자금난 이유로는 판매·매출 부진이 78.5%로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 지연 등의 순이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추석에 임금과 원자재 등 단기운영자금으로 약 3억7,800만 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평균 4,760만 원가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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