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국민지원금, 힘든 시기 국민께 위로됐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재난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새 방역체계의 전환도 가능하리라고 언급했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부터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시작됩니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 아름답고 눈물겨운 사연들이 많이 보도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국민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동네 가게, 식당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민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랍니다.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서며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이 70%에 다가가고 있고, 접종 완료율도 40%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백신 접종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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