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이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 긴급 현안질의를 합니다.
지난 주말 치러진 충청 지역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한 이재명 지사는 굳히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논란이 됐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정리하면서 당내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핵심 물증이라 할 수 있는 고발장 내용이 보도되는 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죠?
[기자]
네. 오늘 한겨레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과 김웅 의원이 주고 받았단 의혹이 있는 고발장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가족 의혹이나 검언유착 의혹 보도 등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특히 피고발인들이 총선 승리를 목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며 윤 전 총장과 검사들을 헐뜯고 비난했다며 신속한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도 적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 측 윤희석 대변인은 오늘 TBS라디오에 나와 윤 전 총장이 전혀 모르는 내용이고 모르는 내용을 증명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준성 검사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를 예방했는데요.
윤 전 총장은 정치공작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당 사무처에 공식 이첩된 문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는데요.
이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 직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당에는 문건이 없다면서, 당무감사로 인한 실익이 부족하다고 보고, 대선 경선 후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검증 기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립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국민의힘은 황당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대선 정국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충청권 지역 경선에서 압승한 이재명 경기지사,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민주당 ...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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