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첫 공개 성소수자 장관인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이 두 아이를 입양해 부모가 됐습니다.
39살인 부티지지 장관은 현지시각 4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8년 결혼한 교사 채스턴 글래즈먼과 함께 각각 아이 한 명씩을 안고 서로 마주 보며 웃는 사진을 올리고 입양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처음 알린 뒤 보내준 친절한 축복의 말에 감사하다며 두 아이를 맞이해 기쁘다고 적었습니다.
부티지지 장관은 인디애나주 소도시 사우스벤드 시장 시절인 2015년 지역 신문 칼럼을 통해 커밍아웃했고,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초반에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을 얻자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고 중도 하차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한 뒤 부티지지를 교통장관으로 중용했습니다.
YTN 이동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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