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와 랜선 팬미팅…가요계 온라인 소통 활기

연합뉴스TV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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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와 랜선 팬미팅…가요계 온라인 소통 활기

[앵커]

팬데믹 장기화로 하반기 대중음악 콘서트 일정도 상당수 취소 또는 연기됐는데요.

대신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비대면 소통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데뷔 5주년을 맞아 최근 온라인 팬 미팅 '핫 서머 드림'으로 팬들과 만났습니다.

멤버들은 히트곡 무대와 온라인 토크 등 랜선 파티를 진행하며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무대를 설 일이 많이 없잖아요 요즘은. 그래서 5주년 팬 미팅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는 15일 베스트 앨범 발매를 앞둔 그룹 마마무도 지난달 말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멤버들의 군 입대로 휴식기를 가졌던 2PM은 완전체로 팬 미팅을 열고, 13년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공연들이 또다시 멈춰 선 가운데, 온라인 소통은 활발해졌습니다.

현장의 감동을 대신할 순 없지만, 팬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해 거리감을 좁히는 기회로 삼는 겁니다.

과거의 신비주의 전략과 달리, SNS나 유튜브로 꾸준히 일상적인 근황을 전하는 모습도 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보다 개인화된 직접적 연결이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팬덤의 저변도 더 확장될 수 있습니다."

소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아티스트들의 노력이 언택트 시대에 오히려 유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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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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