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에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첫 전국 순회 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을 득표하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경선이 치러진 대전컨센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민주당 첫 전국 순회 경선 결과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요. 다시 한번 정리해 보죠. 이재명 지사가 1위를 차지했죠?

[기자]
결론적으로 큰 순위 반전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54.8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의원투표와 권리당원 투표에서 모두 이재명 경기지사가 앞섰는데요.

2위인 이낙연 전 대표 득표율은 27.41%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는 거의 2배 이상 득표율이 차이가 납니다.

3위는 정세균 전 총리인데요.

7.84%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4위는 추미애 후보, 5위는 박용진 후보, 6위는 김두관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전 충남 경선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선거인단 5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가 됐고요.

이 투표율은 48.40%를 기록했습니다.


첫 승부처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느냐, 이 부분이 관심이었는데. 1위를 차지한 거죠?

[기자]
이번 승부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득표율이었습니다.

결국 과반 득표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를 따돌렸는데요.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는 일단 기선제압에 승리했습니다.

또 경선 초반부터 대세론 굳히기에 성공한 분위기인데요.

경선이 끝난 뒤 이재명 경기지사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우리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본선 경쟁력을 중심으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역전의 기회를 다음번으로 미뤘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의 소감도 들어보시죠.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전·충남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제 부족함을 메꾸겠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결과는 200만 선거인단 중에서 6만 명의 판단입니다.]


이제 시작이 된 거죠. 내일도 충청 민심 대결이 이어지지 않습니까?

[기자]
충청 대결의 후반전이 펼쳐집니다.

바로 ... (중략)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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