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국내 '뮤' 변이 3건 확인…멕시코·미국·콜럼비아 입국자"

연합뉴스TV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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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국내 '뮤' 변이 3건 확인…멕시코·미국·콜럼비아 입국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희창 /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우선 18에서 49세 연령층 예약 변경 및 추가 예약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분들을 고려하면 18에서 49세 청장년층의 접종률은 대상 인구 대비 약 83.4%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연령층의 접종은 8월 26일부터 시작되어 9월 3일 0시 기준 약 102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지자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군 및 잔여백신 접종 등을 포함한 18에서 49세 연령층 전체 1차 접종자는 현재까지 약 982만 명입니다.

18에서 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률은 69.4%입니다. 9월 18일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은 서둘러 예약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8에서 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이전 2주간 예약 가능 인원을 확대 발표한 이후 9월 3일 0시 현재까지 약 116만 명이 접종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신규 예약자도 약 37만 명 늘어나 다수의 청장년층이 명절을 앞두고 빠른 접종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 이전 일정으로의 예약은 현재 마감되었으며 신규 예약 또는 예약 변경은 9월 20일 월요일 이후로만 선택 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약자의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나 18에서 49세 접종에 모더나 백신을 투입함에 따라 현재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인 의료기관에서는 모더나 백신도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백신별 배송 시기, 당일 접종기관 사정 등에 따라 대상자별로 사전안내된 것과 다른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이 시행될 수 있으니 접종기관의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백신 도입 현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90만5,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도입된 모더나 백신을 포함하여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513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었으며 누적 5,372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었습니다.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드릴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신속한 백신 배송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가변적인 백신 도입 상황을 고려하여 신속한 접종을 위해 10월까지 배송 기간을 단축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백신 수송차량을 확대하고 토요일 배송시간을 기존 15시에서 18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부득이하게 오후에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 백신이 배송될 예정이어서 위탁의료기관에 양해를 구합니다. 접종기관 담당자는 백신을 안전하게 수령하실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뮤 변이의 국내 발생 현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31일 WHO는 뮤 변이를 기타 변이 바이러스 목록에 추가하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그간 뮤 변이를 포함한 새로운 변이에 대해 면밀한 감시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에서 3건이 확인되었으며 국내 지역 발생 건수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방역당국은 뮤 변이를 포함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화된 모니터링을 시행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 현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국내 14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 중이며 이번 주 환자 투약이 개시되었고 국외 임상시험도 추진 중입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는 코로나19 국산 백신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 합성항원 백신 임상 3상 시험 참여자에 임상검체에 대한 효능 평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국내외로부터 수송된 임상 검체로 중화항체 분석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중화항체 분석의 경우 BM3 시설이 필요하며 레벨D 보호구를 착용을 하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약 1만2,000여 건의 검체를 분석할 예정이며 임상 검체의 70% 내외는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30% 내외는 국제백신연구소에서 분석할 예정입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이외에도 진원생명과학의 코로나19 DNA 백신 임상시험 피험자의 검체를 분석하고 있으며 또한 ST팜 및 진원생명과학 등의 차세대 mRNA 백신에 대한 전 임상 동물실험을 진행하여 효능평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진 중인 국내 mRNA 백신 개발 전문 산업단 및 미국 국립감염병알레르기연구소와 또한 모더나사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구약은 의료기관에 입원하지 않아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국내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구 항바이러스제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증에 대한 경구 치료제로 카모스타시라고 불리우는 코비울로 그리고 피라멕스, 레보비르 등이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와 카모스탄, 코비블록, 병합 신체에 대한 실험을 진행 중이며 9월 2일 현재까지 166명의 피험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MSD사의 몰루피라비르, 로슈라의 화이자사의 BF0732 등 경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임상시험 결과 및 개발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방역정책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확보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현재까지 총 71개 기관에 889건이 분양되었습니다.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289건, 진단기술 개발용 589건, 기타 융합 연구용 16건이 분양되었으며 지난주 대비 델타 변이 분양 신청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주 443건과 기타 변이주 446건이 분양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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