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바이러스성 고열로 어린이 포함 50여 명 숨져...원인 몰라 / YTN

YTN news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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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50여 명이 숨졌다고 BBC와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6개 지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질병이 확산해 지금까지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어린이였고, 수백 명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 증상은 고열로, 관절통이나 두통, 탈수현상도 보였으며 팔다리에 발진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감염 지역 중 피로자바드 지구는 특히 피해가 커 지난 한 주 어린이 32명과 어른 7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질병으로 숨진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이 발생한 지역 일부 의사들은 뎅기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국은 수거한 환자들의 샘플을 가지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숲모기가 옮기는 뎅기열 바이러스는 3∼8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두통, 근육통, 백혈구감소증, 출혈 등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심각한 증세 없이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습니다.

YTN 김정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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