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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 신규택지 나왔지만…"당장 집값 안정은 무리"

연합뉴스TV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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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 신규택지 나왔지만…"당장 집값 안정은 무리"

[앵커]

이번 발표로 올해 정부가 계획한 신규 공공택지 27만 가구의 입지는 모두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택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서울의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분양까진 빨라야 5년이 걸리는 만큼 당장의 집값 안정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택지로 지정된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입니다.

서울에서 12km 떨어진 곳으로 앞서 발표된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도심지와 거리가 멉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 등 철도망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강남까지 20분, 도심까지 50분 이렇게 해서…수도권 지역에 있는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그런 메리트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관건은 입주일에 맞춰 GTX가 제때 준공되느냐입니다.

GTX 전 노선 예상 완공 시기는 2028년으로 입주 시기와 비슷할 전망이지만, 사업이 지체되면 별다른 교통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신도시 주변의 땅값이 뛰면서 개발 예정지 주민 의견 수렴이나 보상 문제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용이 된다고 하면 보상가로 이와 유사한 대체지를 구할 수가 없어요, 장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여기에 빨라야 5년 뒤에나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당장의 서울 주택 수요를 흡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입주는 2028년쯤 될 거예요. 그때 걸 갖고 지금 얘기해서 집값 영향을 준다, 그러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어요."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추가로 발표되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는 사전청약 등을 통해 한동안 공급 일정 당기기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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