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Y] 장홧발로 핏물 뺀 족발집..."그대로 청소나 외출도" / YTN

YTN news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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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청소할 때 신던 장화를 그대로 신은 채 족발을 밟아 핏물을 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YTN 취재 결과 지난 1월 중순 경기 오산시에 있는 족발집 가맹점에서 손이나 기계를 쓰도록 한 본사 지침을 어기고 직원 A 씨가 장화를 신은 채 생 족발을 밟는 모습이 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에 일했던 업소 직원들은 A 씨가 같은 장화를 신고 담배를 피우러 외출하거나 청소를 하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왜 발로 밟느냐고 문제 제기하자 "사장이 시켰다"고 답했고, 업주는 이에 대해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업주는 몰랐던 일이라며 문제를 인지한 뒤 사흘 만에 A 씨를 그만두게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A 씨는 장화로 밟은 건 인정하지만 손으로 하면 핏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장이 시킨 것이고, 장화는 작업용으로만 사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관리책임을 다하지 못해 반성한다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지만 일단 해당 매장을 휴점하도록 하고 특별위생교육 이수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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