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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 결론 나면 이재명도 은퇴”…윤희숙 역공

채널A News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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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의뢰하겠다."

권익위원회로부터 부친 땅 투기 의혹 통보를 받고 의원직 사퇴 강수를 던졌던 윤희숙 의원,

여당에서 부친 투기에 윤 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오늘 "나를 수사하라"며 또 한 번의 강수를 뒀습니다.

대신 이재명 지사, 방송인 김어준 씨 등 그동안 본인을 공격했던 인사 실명을 일일이 거론하며 "무혐의면 사퇴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에 다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재직 시절, 내부 정보를 빼내 부친의 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거짓선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의원]
"우원식, 김용민, 김남국, 김영배, 전재수, 장경태, 양이원영, 신현영, 민형배, 한준호. 어떤 혐의도 발견하지 못하면
낄낄거리며 거짓 음해를 작당한 여당 의원들 모두 의원직 사퇴하십시오."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인사들이 음해에 가장 앞장섰다며 이 지사 책임론도 언급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의원]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더러운 모의나 하는 그런 캠프라는 것입니다. 제가 무혐의로 판결 나면, 이재명 후보 당신도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십시오."

땅값이 6배나 올랐다고 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향해서는 여론 조작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의원]
"김어준이라는 인물은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입니다. 김어준 씨 당신도 이재명 후보와 손잡고 공적인 영역에서 사라지십시오."

윤 의원은 자신의 연루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지금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하겠습니다.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습니다. 저희 집도 압수수색 하십시오. 저희 부모님도 흔쾌히 부모님댁 압수수색에 동의하실 겁니다."

하지만 부친의 투기 의도 가능성에는 변명하지 않겠다며 문제가 된 땅을 팔아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부친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윤 의원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는 경찰이 진행하고, 윤 의원의 내부 정보 이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오영롱


정하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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