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야권을 중심으로는 정치인의 용기와 결기를 보였다라는 찬사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마는 하루 만에 추가 의혹이 쏟아지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은 지금 맹공을 가하고 있습니다. 윤 의원의 부친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기를 한 거다. 그리고 그 투기 과정에 KDI 내부 정보가 이용됐을 가능성도 있다. 지금 안귀령 앵커가 쭉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여기 맹공을 가하는 박주민 의원이나 김성환 의원의 민주당 두 의원의 발언을 잠깐 들어보죠.
아무튼 이야기를 정리하면 동대문에 사시는 부산 출신, 경남 출신의 노부부께서 세종시의 농지를 샀는데 마침 그 농지도 개발지역과 관련이 있는 그 근처 땅이다라고 하는 것이고. 그런데 딸은 KDI에 근무했고 그다음에 그 제부는 또 경제와 관련된 기획재정부에 근무를 했고. 뭔가 얽힌 게 하나도 없는 그냥 노인들의 단순한 땅 매입. 그냥 나중에 노후자금을 위한 땅 매입이냐. 글쎄요,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될까요?
[최진봉]
그렇게 보기가 좀 어려운 게요. 이 3300평 정도 됩니다. 그 정도 넓이를 구입할 당시에 어르신의 나이가 79세. 그 나이에 본인이 영농계획서를 직접 작성해서 냈어요. 뭐라고 냈냐 하면 본인이 경작을 하겠다고. 그러면 일반적으로 봐서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79세의 노부부가 직접 내려와서 경작을 하면서 3300평을 하겠다. 그건 상식적으로 볼 때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그 땅이 본인이 연관도 없는 세종시라고 하는 곳에 매입됐고 그 매입된 주변이 산업단지로 개발이 됐고요. 한 군데가 아니고요. 그 근방에 여러 군데가 개발이 됐거든요. 그런데 그게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의혹이 생기는 것이고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윤희숙 의원이 그 당시에 KDI 근무를 했는데 KDI가 했던 업무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국가에서 산업단지를 개발했을 때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는 그 기관이었어요.
그런데 KDI는 실제 그걸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는 기관이고 그걸 발주하는 데는 어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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