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8∼49살 일반인 1차 접종 시작
마포구 예방접종센터, 오늘 40대 이하 668명 접종
40대 이하,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9월 둘째 주 예약 오늘까지…셋째 주 예약은 내일부터
오늘부터 18~49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가족이나 직장 등 개인끼리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늘고 있다며, 10월까지 전 국민 70% 2차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센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40대 이하 일반인 대상 백신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이곳 마포구 예방접종센터는 접종이 거의 마무리됐는데요.
이곳에서는 오늘 하루 40대 이하 668명이 접종 예약을 했습니다.
이 가운데 20~30대 예약자가 80%를 넘어 종일 젊은 층으로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는데, 첫주인 이번 주는 화이자 접종이 이뤄집니다.
9월 둘째 주 접종 예약은 오늘 자정에 마감되고,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9월 셋째 주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40대 이하 접종 예약률은 67.2%인데요.
방역 당국은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에 속해 예약한 경우를 고려하면 인구 대비 81.5%가 접종에 참여할 거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 70%에게 추석 전 1차 접종을 하고, 10월까지 2차 접종을 마쳐 집단 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서울 노원구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밤사이 2명 추가돼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원생이 10명, 가족이 6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원생들이 함께 놀이 등을 하며 거리 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4일 어린이집 원생이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원생과 가족 등으로 전파된 겁니다.
빠른 확산세에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직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고, 경기 용인시 음식점과 관련해선 손님과... (중략)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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