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에서는 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이에 고성이 오고 가는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특히 법사위에서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 온 박 장관과 권성동 의원 사이에 치고받는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후배 의원님들이야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어도 권성동 의원님은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안되지요.]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묻지도 않았는데, 어디 건방지게 답변하고 있어!]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무슨 말씀입니까? 지금!]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뭐하는 짓이야! 아니 본인에 대해 비판하니까 그걸 못 참고 흥분하고 무슨 장관 자격이 있어요. 들어보세요. 내 의견을 끝까지. 듣고 답변하란 말이에요.]

[박범계 / 법무장관 : 건방지게가 뭡니까.]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건방지게 행동하고 있잖아요. 지금. 묻지도 않았는데 소리 지르면서, 나한테 훈계하고 있고]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그러한 태도를 보였으면 박 장관이 아마 의석에 있었으면 거의 반죽음을, 초주검을 만들었을 거에요. (그렇게 가정적인…….) 다음 회의 때 동영상 보여드릴게. 동영상 찾아 보여드릴게. 그래서 장관으로 갔으면 장관 신분에 맞게 행동을 해달라.]

[박범계 / 법무장관 : 우리 아이가 쓰는 표현 중에 반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YTN 이만수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2505254362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