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홈술' 에 '와린이' 탄생...와인 수입 역대 '최대' / YTN

YTN news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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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이른바 '집콕,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와인 소비가 급증하는 등 와인이 새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입니다.

와인 초보를 뜻하는 '와린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는데, 올해 와인 수입액은 역대 최대인 4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와인 구매 경험자 천 명을 대상으로 와인 소비 실태를 조사해봤습니다.

절반쯤이 한 달 1번 이상 수입 와인을 구매하고, 구매처로는 대형마트가 72%로 가장 많았습니다.

선택 기준으로는 45%가 맛을 1순위로 꼽았고, 가격은 17%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이른바 '집콕 홈술'문화가 자리 잡아가면서 와인 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입량은 4년 전에 비해 50%나 급증한 5만 4천톤.

수입액은 3억 3천만 달러로 급증해 올해는 4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

[이승석 / 이마트 은평점 영업총괄 :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외부활동이 많이 자제됨에 따라 2030대의 혼술문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전년대비 와인 매출이 40%의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와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 진 것은 와인이 '국민술' 소주나 막걸리 등에 비해 그다지 비싸지 않게 대량 수입되는데다 새로운 술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기 때문입니다.

'와린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이전과 달리 와인바와 와인숍이 결합하는 형태의 가게들이 성행하고 와인 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와인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수입 와인 가격이 3년 전보다 최대 36%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나 집 안에서든 집 밖에서든 와인 문화는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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