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오마이스' 남해안으로 북상...전국 비바람 / YTN

YTN news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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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벌써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태풍 '오마이스' 앞자리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충청 이남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전북 부안과 군산에 이어 충남 태안과 보령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 지역에는 시간당 20~4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점차 태풍이 북상하면서 강한 비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7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30~50mm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전남 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

내일 새벽 경북 내륙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하겠지만, 강한 저기압 형태로 머물면서 내일 저녁까지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지역별 최근접 시간을 살펴보면 제주가 오늘 밤 9시, 완도는 오늘 밤 11시, 대구는 내일 새벽 3시가 되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조금 전 제주도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발효되겠고요, 점차 그 밖의 제주 해상과 남해 상,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도 무척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이남 곳곳으로 '호우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 많은 곳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에 최고 30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에도 최고 150mm,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비상입니다.

남부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 중부지방으로도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이 정도면 간판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부러질 수 있는 정도의 위력입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을 단단하게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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