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애초 제주 부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일 오후 태풍의 특성을 유지한 채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400mm 이상의 물폭탄도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태풍 오마이스가 상륙할 것으로 추정되는 전남 남해안입니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도 평소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김현식 / 여수해양경찰서 경사
- "육상 순찰을 강화해 선박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조업 선박에 대해서는 태풍 정보를 공유해 조기 입항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한반도에 근접하기 전에 열대 저압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지만, 세력이 유지되고 경로도 변경됐습니다.
▶ 인터뷰 : 김대준 / 국가태풍센터 예보관
- "기존 예보에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