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눈물의 사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직 유지…왜?

연합뉴스TV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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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눈물의 사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직 유지…왜?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 WHY(왜?)입니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사퇴를 선언했던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이 아직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에 눈물로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셈인데요.

손정혜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해 5월 초 사퇴 선언을 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을 받았다면서요?

홍 회장은 석달 전 사퇴 선언을 하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대국민사과까지 했습니다. 홍 회장의 두 아들은 임원으로 복직하거나 승진해 남양유업 경영 쇄신에 의문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불가리스 사태로 불매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오너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셈이 됐는데 특히 홍 회장이 내놓은 쇄신책의 핵심인 회사 매각 역시 진정성을 두고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요?

최근 회사 매각과 관련해 불거진 '변심' 논란에 대해 홍 전 회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 한앤컴퍼니는 홍 전 회장이 매각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지만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라고요?

"악어의 눈물만도 못한 남양의 눈물"이라며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분위기입니다? 국민을 기만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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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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