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더위 속 내륙 소나기…밤부터 차츰 비

연합뉴스TV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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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더위 속 내륙 소나기…밤부터 차츰 비

서울은 지금 맑은 하늘 드러나 있는 가운데 낮 기온도 30도를 넘어서며 덥겠습니다.

하지만 가방에 작은 우산은 오늘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하다 보니 맑다가도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곳들이 있을텐데요.

저녁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영남내륙지역에 많게는 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차츰 비구름대가 몰려옵니다.

오늘 밤에 호남 남해안과 영남,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주말인 내일 오전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증기를 가득 머금은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될 텐데요.

내일까지 많게는 120mm가 넘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최대 80mm, 중부지방은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서울 25.8도, 춘천 22.6도, 대전 25.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광주와 대구 30도로 낮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내내 우산을 잘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함에 따라 비가 자주 내리겠고, 특히 충청이남지방은 다음 주말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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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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