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보은 인사' 등 논란에도 자진 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며, 자신에게 사과하면 받아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황교익 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를 자신의 능력으로 확보한 자리라며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캠프가 도쿄관광공사 사장에 어울린다는 등 친일 프레임을 씌우려고 해 크게 화가 났다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황교익 / 맛 칼럼니스트
- "친일 딱지를 붙이면 제 직업적 생명이 끝납니다. 문재인 정부의 우호적인 지지자인데 왜 저한테 그렇게 네거티브 공세를 하는 건지…저에게 사과하면 조용해져요."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그 문제를 직접 언급한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