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모두 지금 집안싸움, 내홍이 아주 격화되고 있습니다. 일단 잠시 뒤인 5시부터 민주당 본경선 후보들의 4차 TV토론이 시작이 되죠.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두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의 공방도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로 예정됐던 예비후보 토론회를 취소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을 둘러싸고 당내 내홍도 더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두 분 모시고 오늘의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명품 해설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예비후보 토론회 취소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님, 당내 갈등이 당내 후보의 토론회 때문에 시작이 됐는데 윤석열 전 총장 측이 반대했잖아요. 그런데 강행을 하려 했고요. 3일, 최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거치면서 취소로 결정이 됐습니다. 그 과정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추은호]
일단 토론회를 하는 게 맞느냐, 안 맞느냐. 이것은 결국 경선준비위원회가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느냐. 당헌당규에 어떻게 정해져 있느냐, 원칙에 따라서 하는 것이 옳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저는 옳다고 생각이 되고요.

일단 정치를 원칙에 따라서 한다라고 한다면 경선관리위원회라는 것은 당헌당규에 없는 조직입니다. 당헌당규에 명시되어 있는 것은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에 선거관리위원회의 하는 일 10가지를 정리해 뒀는데 여기에 후보자의 토론회, 대담회가 그 업무로 들어가 있습니다. 경선준비위원회는 토론회를 한다 만다,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거죠.


그렇다면 당 지도부가 왜 빨리 정리를 하지 않았을까요?

[추은호]
일단 이준석 대표 입장으로서는 워낙 당내 경선 구도가 윤석열 전 총장이 워낙 압도적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후보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좀 평평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했을 가능성이 많고요.

그리고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지나치게 위력을 많이 부리지 않았느냐. 어느 손에서 경선룰을 정하고 일정을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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