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15일) 고국 땅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대전현충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내일까지 국민추모제가 열리는데 온종일 참배를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역만리에서 세상을 떠난 지 78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
카자흐스탄에서 출발한 특별수송기는 6시간 반 만에 서울공항에 도착했고, F-35A 등 우리 군이 운용하는 6개 기종 전투기가 총출동해 최고의 예우를 다했습니다.
'장군의 귀환'이라고 적힌 마스크를 쓴 문재인 대통령은 유해가 비행기에서 내려오자 분향 후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 인터뷰 : 사회자 (어제)
- "귀환하신 홍범도 장군님께 대하여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정부는 모레(18일) 안장식에 앞서 오늘과 내일을 '국민추모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유해가 임시 안치된 대전현충원에는 참배를 위한 발길이 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