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유행의 중심지역인 수도권의 경우 1077명으로 지난주 937명에서 15%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난주 703명으로 그 직전 주 559명보다 25.8%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대전, 충청지역과 부산, 경남지역, 제주 등은 유행 규모가 크고 계속 확산되는 추이입니다.
광주, 호남권과 강원 등은 2단계 이하의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로 그 전주의 0.99에 비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평균 위중증 환자는 377명으로 그 직전 주 347명보다 다소 늘었습니다.
한 주간의 사망자도 32명으로 그 직전 주 21명보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만 치명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현재 누적 치명률은 0.97입니다.
병상 등 의료체계의 대응여력은 아직 병상 대기 등의 문제는 없으나 환자 증가에 따라 여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지만 유행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지고 장기화되면 적절한 의료 제공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휴가철 이후 전국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행이 완만하게 줄어들던 수도권은 지난주부터 다시 증가 추이로 전환되었습니다.
비수도권도 대전, 충청, 부산, 경남, 제주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와 휴가철 이동이 맞물리며 유행이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어 단기간에 유행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금주는 광복절 연휴로 인한 후속 영향도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을 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이 임상 3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국산 코로나 백신들은 차례로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산 백신 개발은 백신 확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와 안정적인 백신 확보를 통한 일상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백신이 안전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는 한편 임상 시험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에도 최선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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