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검사소 분주…차량 행렬 잇달아

연합뉴스TV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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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검사소 분주…차량 행렬 잇달아

[앵커]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경신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 이틀째인 오늘(15일)도 진단검사를 받으려 검사소를 찾는 시민이 많다고 하는데요.

선별검사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서초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15일)도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방역시간이어서 검사가 잠시 중단된 상탭니다.

이곳은 차량 안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택배업 종사자 등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민들부터 가족단위까지 남녀노소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연휴가 시작한 어제(14일)만큼은 아니지만, 오늘(15일)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검사소 한쪽에는 얼음물과 음료수가 비치됐습니다.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휴일인 오늘은 오후 6시까지 운영 예정입니다.

[앵커]

신 기자, 차량이동형 검사소에서는 어떻게 검사가 이뤄지나요?

이용방법도 같이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차량 이동형 방식인 만큼 진단검사 모든 과정이 차 안에서 이뤄집니다.

우선 검사소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문진표를 나눠 받고요.

차 안에서 작성한 문진표를 토대로 접수가 이뤄집니다.

이후 도착한 순서대로 PCR 방식으로 검체 채취를 하면 검사는 끝납니다.

검사 전 과정을 지켜봤는데, 접수부터 완료까지 3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검사자로서는 대기시간이 짧아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의료진으로서는 검사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초구를 시작으로 은평구와 중랑구 등 총 4곳에 차량이동형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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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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