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산세 지속...병상 확보 비상·행사 취소 / YTN

YTN news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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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2천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전체의 40%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 각 지자체는 행사를 취소하고 병상 확보에 나서는 등 비상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나흘 연속 7백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10일 740명, 11일 746명, 12일 788명, 13일 7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의 경우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지금 보유 병상은 천675병상이고 사용 병상은 천401병상입니다. 잔여는 274병상으로 가동률은 83.6%입니다.]

상황이 악화하자 창원시와 김해시는 거리 두기 4단계 조치를 8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는 55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방역담당관 :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접촉을 한 경우라면 거의 백 퍼센트 가까울 정도도 확진되고 있습니다.]

우선 멈춤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확산세를 꺾을 수 없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자 부산시와 제주도는 광복절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운행도 30% 감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가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연휴 기간 방문과 만남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손재호입니다.




YTN 손재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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