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김총리 대국민 담화 "연휴 모임·이동 최소화" 外

▶ 김총리 대국민 담화 "연휴 모임·이동 최소화"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방역 책임자들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대국민 담화를 마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천 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

김 총리는 "일부 제약사의 백신 공급 문제로 빚어진 접종 차질에 송구하다"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 광복절 연휴,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휴가철 방역 총력…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별검사소

두 번째 사진 볼까요.

영동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모습입니다.

3일간의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대기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경부선 안성휴게소, 중부선 이천휴게소,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영동선 용인휴게소 등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꼭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조용한 축하'…4차 대유행 속에 맞이한 졸업식

마지막 사진입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한 졸업생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졸업식도 간소화됐는데요.

졸업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대신 가족들과 기념촬영으로 졸업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한편 2학기 대면 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대학들은 거세진 유행세에 다시 비대면 전환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진정돼 활기찬 캠퍼스의 모습을 보게 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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