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산세가 유독 거센 이번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또 전 연령대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유행 양상과 다른 4차 대유행의 다섯 가지 특징을 심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번 4차 대유행의 특징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전국적 확산세입니다.
최근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40% 안팎으로 수도권 중심이던 초기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둘째, 전 연령대 확산입니다.
과거에는 수도권의 클럽과 홀덤펍 등에서 2030 중심 확산세가 두드러졌지만,
지금은 50대가 17.8%로 가장 높고, 40대가 30대를 넘어섰습니다.
셋째, 개별접촉 감염 증가입니다.
최근 2주 동안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전체 감염경로의 절반에 달합니다.
17.5%인 지역 집단 발생 사례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비율입니다.
넷째,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