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천상철 앵커]
저 말만 들어보자면 기소가 잘못됐고. 무죄가 나올 수 있는 것처럼 했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그러니까 저 부분이 김의겸 의원이 얘기한 조국 전 장관이 저렇게 얘기를 했다는 부분인데. 저 논리대로라면 지금 말씀하신 그런 맥락이 있을 수가 있죠. 어쨌든 당시 수사하던 검사들이 미안하다고 조국 전 장관에게 얘기를 했고. 잘 견디시면 좋은 날이 오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다는 부분. 자신들이 수사를 할 때 뭔가 제대로 된 수사. 그런 것이 아니고. 어떤 이유에서지만 부실한 어떤 부분들을 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미안하다는 얘기를 했다는 부분인데. 일단 저 부분은 두 가지가 필요한 거죠. 조국 전 장관이 실제로 김의겸 의원에게 저런 얘기를 한 것인지. 그 부분이 하나가 필요하고.

또 조국 전 장관이 실제로 그렇다면 누군가 검사들이 조국 전 장관한테 전화를 한 건지. 두 단계를 거친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김의겸 의원의 어떤 하나의 주장, 조국 전 장관이 저렇게 얘기했다더라. 이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저 부분이 사실로서의 힘을 갖기 위해서는 조국 전 장관이 ‘나한테 전화를 한 검사가 정확히 누구다,’라는 부분을 밝히고. 그런 부분이 확인돼야 하는 것이죠. 저렇다 보니까 한동훈 부원장이 오늘 저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는 정말 그 당시 수사를 열심히 했을 뿐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김의겸 의원이 비난하는 공개 발언을 했는데. ‘진짜로 그런 일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공개해라. 그러면 인정을 할게.’ 예를 들면 그런 맥락으로 지금 반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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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