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과 미국 군사 당국이 오늘(10일)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에 돌입했습니다.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북한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오전 김여정 비난 담화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2주 전 복원한 남북 통신선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가 오늘부터 나흘간 사전연습 격인 참모훈련에 돌입하며 사실상 연합훈련 일정에 들어가자 김여정 부부장이 비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김 부부장은 규모와 형식에 상관없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골자로 하는 핵전쟁 예비연습이라고 비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주한미군이 철수해야한다는 주장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