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음원 시장 강자는?…가요계 컴백 대전
[앵커]
그룹부터 솔로까지 여름 가요계에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매력의 신곡들로 돌아오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8월, 먼저 컴백 대전의 포문을 연 건 보이 그룹들입니다.
아스트로는 지난 2일, 미니 8집 '스위치 온'을 공개했습니다.
여섯 명의 멤버가 모두 곡 작업에 나선 이번 앨범에선 디스코 풍의 '애프터 미드나잇'으로 청량감을 앞세웠습니다.
"한여름 밤 baby 잊지 못할 우리 둘이 만들어 갈 perfect midnight"
골든차일드는 같은 날 '라팜팜'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를 발매했습니다.
"Woo 텅 빈 이 밤을 채워 Woo 가로질러 질러 Yeah"
기계적인 댄스곡에서 탈피하고 남미 음악의 분위기를 살려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룹 온앤오프는 9일 팝업 앨범 '팝핑'으로 여름을 겨냥한 맑은 감성을 전할 예정입니다.
걸그룹과 여성 솔로 가수들 역시 속속 컴백을 알리고 있습니다.
앞서 전소미가 하이틴 콘셉트의 신곡 '덤덤'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데 이어, 선미도 지난 6일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세 번째 미니앨범 '1/6'로 돌아왔습니다.
"You can't sit with us! 너만 생각하면 I'm feelin' faded"
직접 작사나 작곡에 참여한 6곡이 수록됐습니다.
16일 새 미니앨범 '퀸덤'을 공개하는 걸그룹 레드벨벳은 다양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랙핑크 리사와 2NE1 출신 씨엘도 이번 달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어서 여름 음원 시장이 더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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