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쉽게 꺼지지 않는 4차 대유행, 정부는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와 높아진 이동량, 그리고 델타 변이의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조금 전에 유은혜 부총리의 초돔돌봄교실 개선방안 발표 내용이 나왔는데요. 일단 운영시간을 5시에서 저녁 7시로 확대한다, 이런 내용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여기에 따른 감염 우려도 좀 걱정을 하고 주의를 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좀 짚어주신다면요?
[이혁민]
맞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돌봄교실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의 밀접접촉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감염에 대한 위험성은 늘어날 수밖에 없고요. 거기에 대한 대응이나 대비들이 아마 충분히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현장에서 챙겨야 될까요?
[이혁민]
요새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가 큰 문제가 되니까 코로나19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개인방역에 대한 여러 가지 것들을 명확하게 지켜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코로나19가 지나더라도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계절성 독감이라든가 또는 호흡기질환들 그다음에 장염질환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겨울이 되면 독감과 그다음에 RSV라고 불리는 호흡기바이러스 그다음에 노로바이러스나 또 로타바이러스 같은 감염들이 계속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학교안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에 대한 부분과 그다음에 그런 환자가 있을 때 그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같은 것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교수님, 학교 방역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현행 2단계까지는 전면등교, 3단계부터 3분의 2 그리고 4단계에서는 원격수업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금 전국 교직원노동조합 같은 경우에는 이 단계를 좀 올려서 3단계까지는 전면등교를 하고 4단계에서 3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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