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한낮 35도 안팎 체감 더위…곳곳 요란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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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한낮 35도 안팎 체감 더위…곳곳 요란한 소나기

[앵커]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에 35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도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은 어느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건가요?

[캐스터]

우선 서울은 비나 소나기 예보가 없습니다.

요즘 비구름이 워낙 국지적으로 발달해서 지역마다 차이가 크다 보니까요.

비가 온댔으면서 언제 왔냐, 대체 어디에 오는 거냐 묻는 분들 꽤 계신데요.

오늘 아침부터 오후 사이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엔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남부,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비가 잠잠하더라도 갑자기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우산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날은 계속 덥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에 내려져있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한낮에 35도 안팎의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서울 32도, 광주 34도 예상되고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영남과 강원 영동은 35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습니다.

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가 더 오르는 건데요.

오늘 전국 불쾌지수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됩니다.

이번 주 내내 꿉꿉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더위 속에 주 후반까지 소나기 예보 들어있고요.

주말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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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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