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국지성 호우...내일도 무더위 속 전국 비 / YTN

YTN news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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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다시 서울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는 것 같은데, 일부 지역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도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빗줄기가 약해서 야외활동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강원 산간과 경북, 전북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시간당 25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곳곳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서해 상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진 내륙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비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에 20~70mm, 많은 곳에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약해졌다 강해지길 반복하며 이어지겠는데요,

내일도 전국에 최고 70mm, 많게는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도 5~4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도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30도, 광주와 부산 32도로 오늘만큼 덥겠고요,

습도 탓에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수요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주 후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 주간 비가 자주 내리며 지난주만큼의 심한 더위는 없겠지만,

열대야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계곡으로 피서 떠나신 분들 계실 텐데요,

오늘 갑작스러운 폭우로 산간, 계곡, 저지대 침수와 범람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의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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