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與, 각 캠프 선대본부장 소집…'네거티브 과열' 경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후보들간 비방전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중앙당 선관위는 오늘 각 캠프 총괄 본부장을 불러 공개 경고에 나섭니다.
이상민 중앙당 선관위원장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 본인과 또 후보 캠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간곡히 또 강력하게 당부드립니다.
최근 이제 경선 과정에 있어서 선을 넘은 볼썽사나운 상호 공방에 대해서는 즉각 멈춰줄 것 그리고 더 이상 되풀이하지 말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다운 경선 과정에 있어서 진정성 있고 치열하고 나이스한 그런 경선이 되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고 협조해 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선관위로서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엄중히 나서지 않을 수 없다라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최근 상호 공방은 당내외에서 매우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예컨대 적통이라든가 박정희 찬양이라든가 탄핵이라든가 또 지역주의 등 논란은 그 경위가 어떠하든 간에 그 상호 공방 자체만으로도 매우 퇴행적이고 자해적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과거 지향적이고 소모적인 그런 이슈에서 넘어서서 미래 지향적이고 생산적 이슈에 집중해야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민생 회복 또 코로나 극복, 부동산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해법 제시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또 우주, 백신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 또 미래 국운을 개척하는 거라든가 중견국가의 글로벌 리더십을 창출하는 데 있어서 비전과 또 방향과 방법 등에 대해서 각 후보들의 높은 식견과 경륜이 잘 드러나고 보여주도록 그럼으로써 이런 것들이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는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지켜보시는 국민들께서 든든하고 안심하면서 국정운영을 우리 더불어민주당과 우리 당 후보에게 맡기실 수 있도록 진정으로 같이 통합하고 같이 노력을 합하는 그러한 최선에 동참을 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선관위로서는 경선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또 당의 단합을 깨뜨리는 일탈에 대해서는 더 이상 그러하지 마실 것을 당부드리고 만약 그럼에도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말씀드린대로 엄중히 나서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거듭 천명드립니다.
경선 과정을 통해서 우리 후보들의 굳건하고 높은 역량과 경륜이 잘 드러나도록 최선의 방책으로 선관위는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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