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방문 앞둔 중국 "미국에 타국 평등 대우하는 법 가르쳐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이 지금까지 평등한 태도로 다른 나라와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국에 이 과목의 보충수업을 잘해줄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그제(24일)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3차 중·파키스탄 전략대화 이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톈진(天津)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와 시선을 끌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일본, 한국, 몽골을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어제(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