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저녁 회동을 했는데요, 역시 입당 논의가 쟁점이었겠죠.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는데, 최대 경쟁자로 윤석열 전 총장을 꼽았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광진구의 한 치킨집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회동은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공개 압박해오던 이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마치 무슨 방송국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술 먹는 맥주 먹는 장면 촬영하는 것 같은…."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그런데 이게 아마 나중에 선거 때 되면 10배 인원은 모으실 생각 하셔야 될 겁니다. 그러면 당선됩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윤 전 총장의 자택 인근 식당에서 비공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