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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3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2주 연장" / YTN

YTN news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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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 역대 최다인 1,842명을 기록했습니다.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례가 반영된 영향이 컸지만,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1시,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12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감안해 이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안을 논의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4차 유행의 파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말 3차 유행 당시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차 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은 1410명 수준으로 2배 이상 그 규모가 큰 상황입니다.
3차 유행 시기와 비교해 가족을 통한 감염 비중은 크게 감소한 반면 지인 또는 동료를 통한 감염 비중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별히 전체 국제의 약 70% 수준을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되기 전인 7월 첫 주 대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4%가량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감염 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4차 유행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불요불급한 사적모임과 약속은 취소해 주시고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의 감염 확산도 크게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가급적 휴가를 분산하여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자치단체에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식별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특별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55세부터 59세 352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다.

8월 ... (중략)

YTN 전해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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