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일주일이 훨씬 지났지만, 1,000명대 확산세가 2주째 계속되며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번 주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4단계 조치를 추가로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2일, 수도권에 사상 처음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 방역 당국.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1,000명대 확산세가 이어지며 아직 이렇다 할 효과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중반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어제)
- "아직 환자가 유의미하게 크게 감소하고 있지는 않지만 노력한 결과들이 금주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4차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