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만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경남에서 80명이 넘는 감염환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매일 수백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경남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지역도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아 세종과 전북,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남의 경우 최근 사흘간 8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흥주점과 관련돼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부산의 경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 69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 이후 하루 평균 57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부산시립예술단에서 단원과 접촉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7개 단체로 구성된 해당 예술단은 단원이 400명에 이르러 대규모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전도 하루 동안 33명의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한때 60명에 달했던 확진자 수가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하루에 수십 명씩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30명에 육박하는 감염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은데 수성구 헬스장 연쇄감염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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