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졸혼 종료' 이외수 부인, 남편에 "한날한시에 같이 가자"

연합뉴스TV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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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졸혼 종료' 이외수 부인, 남편에 "한날한시에 같이 가자"

작가 이외수(73)씨와 졸혼(卒婚)을 선언해 한때 화제가 된 아내 전영자(69)씨가 투병 중인 이씨를 돌보며 남편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씨의 아들이 부친의 SNS를 통해 전씨가 이씨를 돌보는 영상을 게시했는데요. 영상에서 전씨는 병상에 누운 이씨의 다리를 주무르며 "한날한시에 같이 가자고. 사는 것도 같이 살고"라고 말했고, 삼킴 장애로 말하기가 힘든 이씨는 아내의 고백에 어깨를 쓰다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결혼 44년 만에 졸혼을 결정했다가 지난해 3월 이씨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전씨는 졸혼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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