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의 과거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결혼 전 일도 책임져야 하나를 놓고 정치권의 찬반이 엇갈렸는데요.
여론조사 결과, 본인뿐만 아니라 부인과 가족에 대해 무제한 검증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후보 검증의 대상과 범위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선후보 본인만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은 34.8%, 친인척이나 결혼 전 일까지 무제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5.9%에 달했습니다.
무제한 검증 범위에 대해서는 모든 인물과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 27.3%, 범법행위가 있다면 대선후보가 책임져야 한다 28.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양자대결에서 지지 후보별로 살펴보니, 윤석열 전 총장 지지층에서는 63%가 대선 후보 본인만 검증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나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에서 무제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