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튼튼한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여름철 낮 기온이 크게 치솟을수록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며칠간 계속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심한 더위가 이어진 터라 소나기의 강도가 무척 강하겠습니다.

시간당 70mm 이상의 호우와 함께 1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서울은 모처럼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하지만 제주와 부산 등 일부 해안 지역은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계속됐는데요, 낮에는 폭염특보 속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32도, 대전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리고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 등 전국 많은 곳에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 예보만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월요일에 전국 비 소식이 있고요, 이후에는 이번 주보다 날씨가 더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소나기는 돌풍과 벼락, 우박까지 동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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